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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는 영문도 모른 채 우선 미코토에게 말을 걸어본다.언뜻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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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15:20:25

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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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는 영문도 모른 채 우선 미코토에게 말을 걸어본다.언뜻 보기에 난잡하게 보이던 수많은 상처는 책상에 새겨진 낙서 같은 글씨 모양을 하고 취하고 있었다.카미양네 집까지 거리가 얼마나 됐는지 기억나? 지금부터 달려가봐야 너무 늦어.이래서는 카미조가 가세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섣불리 무기를 들고 맞섰다간 프로판가스에 불이 붙을 위험이 있고, 살인에 익숙한 히노의 자유자재로 찔러대는 나이프를 맨손으로 피할 수 있을 만큼 운동능력에 자신이 있지도 않다.그렇다면 이제부터 토우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츠치미카도는 약간 놀란 것 같은 얼굴로 뭐라고 말했지만 카미조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갑자기 방 입구에서 목소리가 들렸다.그런 거지. 신약에는 최후의 심판이라는 게 있는데 선인과 악인을 재판해 천국과 지옥으로 보내는 건 세상이 끝날 때 신이 하는 일이라고 되어 있어. 다시 말해서 그 이전에 천사가 멋대로 사람을 구하거나 죽여서 역사를 바꿔버리면 곤란하다는 거지.기이! 기비이!!하지만 그런 것을 끊어내다 보면 물날개의 속도가 떨어지고 만다.카미조가 물어보자 칸자키는 잠시 생각하고 나서,그렇게 말하며 카미조 토우야는 도전하듯이 한 발짝 앞으로 나섰다.하지만 그것이 카미조의 신경을 더욱 곤두서게 했다.토우마한테 맞았어!.(뭣! 토, 토우마! 거, 거북한 장면에서 갑자기 등장하면 어떡해!)토우마, 놀고 있을 때가.아연해하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카미조는 허둥지둥 계단을 뛰어올라가 2층으로 뛰어든다.어머, 어머. 토우마에게는 여동생 캐릭터가 직구인 걸까?엔젤 폴을 한시라도 빨리 막지 않으면 신의 힘의 일소가 세계를 태울 것이다.하지만 생각하고 있을 시간은 없없다.칸자키는 선택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다.지금까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던 기록이 셀 수 없이 많아질 것 같았다., 설마. 그게 엔젤 폴이라는 거야?카미조는 침묵한다. 전에 미사와 학원이라는 연금술사의 요새에 쳐들어갔을 때에도 스테일은 역시 인덱스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 것은 토우야다.멀게.경찰대는 주변의 모든 도로를 봉쇄하고 있었다.. 지금 그거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종교적인 관념은 젖혀두고, 논리로는 타임 패러독스(시간모순)의 일종일 것이다. 본래 죽지 말아야 할 인간을 죽이면 그 자손이 태어나지 않는다. 그러면 그 손자도, 그 자손도 태어나지 않는다.카미조는 1주일 전쯤에 학원도시에서 최강인 레벨 5(초능력자)를 쓰러뜨렸다.다시 말하자면, 뭐지? 그게 결론인가? 히노 진사쿠가 애꿎은 공격을 받고, 신의 힘이 날뛰고, 앞으로 30분도 지나지 않아 지구의 절반이 불에 타고, 카미조 토우야가 사건의 범인 취급을 받게된, 그 이유는겨우 그뿐인 사소한 말이 되고 마는 걸까?이 정도로 놀라시는 게 의외입니다. 혹시 당신은 칸자키 카오리라는 생물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계시지는 않나요?마지막으로 신의 힘의 머리 위에 한 방울의 물방울이 떠오른다. 그것은 작게 원을 그리더니 공중에 떠 있는 고리가 되어 고정되었다., 그러니까 거기 있는 찌릿찌릿. 어째서 넌 당연한 것처럼 거기 있는 거야?엔젤 폴은 천사를 지상으로 떨어뜨리는 술식.웃기고 있어. 한마디 정도는 하란 말이다, 너는! 잘 들어, 난 지금 화가 났어. 최고로 열 받았다고! 지금부터 교섭의 여지는 하나도 없어. 네놈은 닥치고 이 술식을 멈춰!!마술사특히 19세기 말에 토대를 다진, 소위 말하는 어드밴스드 위저드(근대마술사)라는 것은 자신의 영혼에 자신의 소원을 새기지. 말하자면 마법명이라는 거야. 자신이 마술을 배우는 이유, 자신이 인생을 내던져서라도 이루고 싶은 단 하나의 소원을 라틴어로 가슴에 새켜. 나는 Fallere825, 칸자키 누나는 Salvere000이라고 한다냥. 뒤에 붙는 숫자는 그거지, 같은 단어가 겹쳤을 때를 위한 거. 그런 건 메일 주소랑 똑같아.가득 찬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부근에는 프로판가스가 떠돌고 있다.츠치미카도는 전혀 움츠러들지 않았다. 얼굴을 돌리지 않고, 몸도 굳히지 않고, 정면에서 똑바로 눈앞의 적을 응시하고,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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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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